언니의 목숨을 건 희생으로 살아난 헝거르쫄
짐승보다 못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살아가야할 이정표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아가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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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눈이 그렇게 내리고
난 그렇게 집사가 되어 버렸다.
떼꾸리 얼굴을 가슴에 묻고
또다시 눈내리는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녹음작업은 이미 시작되었고
다큐, 드라마, 그리고 CG팀이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난 아직도 마무리할 작업건을 끝내지 못했고
그렇게 이 밤이 느닷없이 다가와 버렸다.
김감독님 팀과 한잔 하지 않았더라면
난 쏟아지는 눈을 주체하지 못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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