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군민이 뽑은 "역대급 사과 군수"

 

기장 군민이 뽑은 "역대급 사과 군수"

 

2019년 부산 기장군 의회에서 벌어진 “사과하세요” 사태는 군수 개인의 법적·정치적 약점이 드러난 순간, 이를 과도하게 방어하며 지방자치의 존중 원칙까지 흔든 대표적인 행정·정치 파행 사례로 기록됩니다.

사건 개요

• 일시: 2019년 8월 14일 기장군 의회 본회의
• 인물: 오규석 기장군수와 우성빈 군의원(더불어민주당)
• 발단: 우 의원이 “법과 원칙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군수를 공개 지적
• 진행: 오 군수가 “사과하세요!”를 4시간 넘게 500회 이상 고성 반복, 파행으로 회의 중단

배경

• 오 군수는 과거 인사 개입 혐의로 벌금형 전력이 있었고, 군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행정 운영을 강도 높게 비판washingtontimes
• 이미 정책·정치 갈등이 누적된 상황에서, 군수는 해당 비판을 명예훼손·정당성 부정으로 받아 강하게 반응

후폭풍

• 의회: 부산시 지방의회들, “민주주의 무시”라며 공식 사과 요구
• 여론: 영상 확산 후 “권위주의·비민주적” 비판 여론 크게 번짐
• 정치: 이후 우성빈 의원은 기장군수 선거에 출마
• 제도적 논란: 단체장 난동에 대한 실효성 있는 법적 제재 수단 부재 문제 대두

핵심 의미

• 단순 충돌을 넘어 군수 개인의 법·정치적 방어가 지나쳐 의회 존중이라는 지방자치 원칙 자체를 훼손한 사례washingtontimes
• 결과적으로 오 군수 뿐 아니라 기장군 집행부 전체 신뢰 역시 큰 타격을 입힌 계기

 

1. https://www.washingtontimes.com/news/2025/aug/27/korean-crisis-freedom-democracy/

 

 

 

https://youtube.com/shorts/DkTxJg-JWjk?si=TPby1uCNXj2sOVx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