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분기 흑자로 4년 만 연간 흑자 전환 임박

LG디스플레이, 3분기 흑자로 4년 만 연간 흑자 전환 임박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을 바탕으로 4년 만의 연간 흑자 전환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정 사장은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5일 발표했다.dt+4​

OLED 중심 사업 구조로 턴어라운드 성공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6조 9,569억원과 영업이익 4,31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5,000억원 이상의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8조 6,092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3,485억원을 기록해 4년 만의 연간 흑자 전환이 확실시되고 있다.finance-scope+1​

이 같은 성과는 정 사장이 작년 초 부임한 이후 추진한 OLED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 전략 결과로 분석된다. 3분기 OLED 매출 비중은 65%까지 상승했으며, LCD TV 사업 종료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daum+1​

1. https://www.finance-scope.com/article/view/scp202511030021
2. https://www.lgdisplay.com/kor/company/media-center/latest-news?contentId=5473
3. https://v.daum.net/v/20251104155847521

'해자' 개념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조

정 사장은 이날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중세 시대 성 외곽의 방어시설인 '해자(垓子)'를 비유해 들었다. 그는 "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 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dt+3​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로는 'T·C·Q·D·R'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기술 리더십(Technology) ▲수익 구조(Cost) ▲품질(Quality) ▲공급 안정성(Delivery) ▲고객 파트너십(Relationship)을 의미한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이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newstomato+3​

특히 기술 리더십에 대해서는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주문했다.inthenews+2​

정 사장은 마지막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 유지는 곧 퇴보"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가자"고 당부했다.ekn+3​

1. https://www.dt.co.kr/article/12027379
2.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80446
3. https://m.ekn.kr/view.php?key=20251105027493759
4. https://www.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78969
5. https://www.lgdisplay.com/kor/company/media-center/latest-news?contentId=5477
6.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5/11/05/GJ7Q2G6K7JHFHGEA4DMXCQLF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