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경찰, '1천900억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3차 소환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1,900억 원은 현재 그가 받고 있는 부당 이득 혐의와 관련하여 언급되는 금액입니다. 이는 그의 총 재산과는 별개의 수사 관련 내용입니다.
부당 이득 혐의 관련 내용
혐의: 방시혁 의장은 2019년 하이브(당시 빅히트) 상장 과정에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 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특정 사모펀드(PEF)에 지분을 매각하도록 유도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 거래)를 받고 있습니다.
계약 및 이득: 해당 사모펀드는 상장 후 주식을 처분하여 차익을 실현했으며, 사전에 맺은 비공개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의 약 30%를 방 의장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금액이 약 1,900억 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수사 현황: 이와 관련하여 경찰은 방 의장을 여러 차례 소환 조사했으며, 출국 금지 조치도 내렸습니다. 하이브 측은 상장 당시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여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방시혁 의장의 실제 재산 규모
한편, 방시혁 의장의 개인 총 재산은 이 혐의 금액과는 별도로 하이브 주식 보유량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주식 재산: 2024년 5월 기준, 방 의장의 하이브 지분 가치는 약 2조 5천억 원 규모로 추산되었으며, 이는 국내 대기업 총수 중 주식 재산 순위 6위에 해당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전체 재산: 2024년 8월 기준, 포브스 추정 방시혁 의장의 순자산은 약 15억 달러(한화 약 2조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