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번 감기는 사흘째 편평한 긴장모드에서
덕분에 담배를 끊을 수 있을지도
대구에서 온 감기 바이러스라 그러한지 약간 힘들긴 하지만 무난하게 이겨낼 수 있겠다. 라고 방심해서 그런가?
아오
체온을 37-8도까지 올렸는데도 떨쳐지지 않는다.
담배를 끊은 건 좋으나 감기 바이러스는 정말. 어쩔겨?
분명 아까 닭집가기 전엔 평평한 긴장모드였었는데
하 파크레인 호텔에서 배웠던 복식호흡도 소용없다
한숨자고 일어나니 확실히 나아지긴 했는데
다시 한번 저녁에 파이팅을 해야 할 지도,,,,,,,
멍하니 지난 사흘만에 조용히 감기와 혈투를 벌이며
이렇게 쉽게 답배를 끊을 수 있는 것을
그 난리를,,,
항상 히드로 공항이나 드골공항에서 담배를 끊고는 했었는데 대구감기 하나로 해결이 될 줄이야....
이번 감기는 독특하게 걸리지 않았는데도 입안이 텁텁한 덟은 감을 맛봤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무의식중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결국 간혹 식후 올라오는 충동만 억제하면 완벽하게 끊을 수 있긴 하다.
이대로 대략 사흘정도만 유지한다면 감기가 문제가 아니라 금연을 할 수 있는 것이다라니,,,,,,,
이젠 감기가 더 이상 문제가 아니다. 금연이다.
차라리 몇 일간 더 앓아주고 담배를 끊는 것이 더 나은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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